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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겨울왕국2>후기,쿠키영상: O(별점:★★★★) 전작의 큰 성공은 속편들로 하여금 큰 부담이 아닐수 없는데, 겨울왕국도 전작의 명성을 간직한 채 속편의 숙명은 벗어날수 없었나 보다. 영화는 초반부터 그런것을 의식했는지, 곳곳에 1편의 향수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장면들을 넣었다. 전편의 익숙함과 친근함을 바탕으로 전작보다는 좀 더 깊숙하고, 섬세하게 내용을 꾸렸다. 1편의 내용이 대중적이고 귀에 쏘오옥~ 박히는 OST로 크게 인기를 누렸다면, 2편은 좀더 성숙되고 어두운 분위기다. 그런점에서 어린이관람객들이 1편보다는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지 않을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전편보다는 시각적인 영상미가 발전된 모습이지만, 청각적인 OST부분에서는 다소 전작에 미치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것같다. 전작이 밝고 쉽게 따라부를수 있는 노래가 있었다면.. 2019. 11. 23.
영화<블랙머니>후기,(별점:★★★★☆) 금융범죄 실화극 이게 실화라는 사실에 놀랍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썩을대로 썩어버린 우리나라 수뇌부들의 행태와 무능함을 스크린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의 현재진행형이므로 많은 이들이 관람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금융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구조라 자칫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나와 영화를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지만, 영화는 친절하게도 양민혁이라는 경제에 대해 1도 모르는 정의감에 불타 나쁜놈이라면 무조건 끝까지 쫒아가서 잡아야 속이 후련한 인물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관객들로 하여금 조금만 집중해서 보게된다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수 있게 영화는 흘러간다. 대한은행여직원 박수경의 5장의 팩스, 그팩스내용은 은행BIS조작.. 2019. 11. 17.
영화<유열의 음악앨범>후기,(별점:★★★☆) ​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영화 영화의 포스터 문구처럼 우연히 필연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과거가 생각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 영화는 우연이 필연으로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우연히 만나게 되는 과정이 너무 개연성이 없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런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실수 있을것 같다. 희안하게도 어디를 가도 눈에 보이는, 잊혀졌다 생각했던 사람인데 내 주위를 맴도는 느낌이 드는 인연이 있는데, 딱 그 느낌이다. 하지만 영화속에서는 그 인연의 결과가 해피엔딩이지만.. ​​ 90년대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불러오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하는데, 아쉽게도 소품에 지나치지 않는 느낌이 강한거 같다. 그 시절에 향.. 2019. 8. 29.
영화<분노의질주:홉스&쇼>후기,쿠키:O(별점:★★★☆) ​ 스핀오프격인 홉스&쇼 메인 시리즈의 종결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미리 새판을 짜려는 모습이 다분한데, 와을 벤치마킹하는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 스핀오프격 영화이니 메인 시리즈와 연결되는 내용은 없어 처음 분노의 질주를 접하시는 분들도 이질감없이 관람이 가능하실꺼 같습니다. 다만 스핀오프성격상 캐릭터의 연결관계는 그대로 이어오기때문에 그점만 감안하신다면 두 빡빡이의 액션을 제대로 보실수 있겠습니다. ​​ 티격태격하는 두 덩치들의 징검다리역을 해주는 해티 쇼역의 바네사 커비의 존재감이 돋보인 영화다! 쿠키영상도 3개나 되면서 다음 후속작을 기대케 하는데, 제일 기대되는 건 바네사 커비의 존재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두 덩치를, 한명은 가족으로 한명은 연인으로 조율하는듯 참 매력있.. 2019. 8. 16.
영화<엑시트>후기,쿠키:X(별점:★★★☆) ​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탈출구같은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포스터만 봤을땐 B급향!?이 진하게 풍기는듯했는데, 한여름에 즐길만한 오락영화영화론 부족함이 없어보이는 ​​ 103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때문인지 전개가 바로바로 진행이 되어 루즈함을 느낄새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윤아의 주연데뷔작인만큼 다른배우들과 다른 연기력으로 영화몰입에 집중력을 흐트리는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조정석과의 짠내나는 케미가 오히려 플러스 효과로 다가왔는데, 다음작품이 더 기대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 보통 재난 영화는 지진, 화재, 홍수등 천재지변을 다루는 영화가 많았는데, 는 가스테러를 표방해 한국의 현실을 스크린에 옮기고 싶었다는 의지가 돋보였는데, 한치앞도 보이지 않고 막막한 현실을 스멀스멀 다가오는 위독가스로.. 2019. 8. 2.
영화<라이온킹>후기,쿠키:X(별점:★ ★ ★★) 요즘 디즈니가 열일하고있다. 얼마전 개봉한 의 감동이 채가시기전에 개봉한 어릴적 비디오 테잎을 돌려가며 봤던 기억이 있는 이 실사판을 개봉을 한다니... 어린시절 봤던 그 감동을 다시금 느낄수 있었는데, 한편의 동물의 왕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온 착각이..ㅎ 은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실사화한게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싶다. 어릴적 무파사의 죽음을 봤던 그 충격을 나이가 흘러 감정이 메마른 어른인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화속 극적인 장면들이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지 않았나 싶은데, 이건 단순히 내가 어릴적 감성이 아니라 그렇게 비쳐 보일수도 있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받았던 극적인 장면이 확실히 실사화되면서 조금은 밋밋하게 지나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심바와.. 201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