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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랙머니>후기,(별점:★★★★☆)

by Lrzr 2019. 11. 17.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

이게 실화라는 사실에 놀랍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썩을대로 썩어버린 우리나라 수뇌부들의 행태와 무능함을 스크린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의 현재진행형이므로 많은 이들이 관람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금융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구조라 자칫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나와 영화를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지만,

영화는 친절하게도 양민혁이라는 경제에 대해 1도 모르는 정의감에 불타 나쁜놈이라면 무조건 끝까지 쫒아가서 잡아야 속이 후련한 인물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관객들로 하여금 조금만 집중해서 보게된다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수 있게 영화는 흘러간다.

 대한은행여직원 박수경의 5장의 팩스, 그팩스내용은 은행BIS조작 문서가 모든 일이 시작이였다. 

이일이 알게되면서 관련자들이 하나 둘씩, 의문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 순서가 다가옴을 직감적으로 느낌 박수경이 고의적으로 사고를 일으키고 검찰에 구속시켜달라고 애원하지만, 

훈방조치로 풀려나는 그날, 양민혁 검사에게 성추행과 강압수사로 인해 자살을 택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한다.

이 사건이 크게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하루아침에 성추행 검사가 되어 정직처분까지 받게 된 양민혁검사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스스로 그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대한은행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던 국내최대 로펌의 국제통산전문 변호사 김나리와 함께

대한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

진실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수록...

금융감독원, 국내거대로펌, 정부주요부처속에 숨어있는 모피아들에 의한 수사중단 외압이 심해지고

결국에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반전상황도 나오는데... 

왜 금감위에서 단 한표의 반대의견이 없이 찬성이 나올수 있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거기에 있는 모든 이들이

모피아들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는 사람들밖에 없었서 그랬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나라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모피아들에 의해 굴러가는 이 나라가 적폐청산이 언제 이루어질지 참으로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자주 개봉해서 숨어있는 모피아들을 잡아낼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지만, 최소한 이걸보고 있는 모피아들의 심기가 불편하기만 해도 반은 성공했다고 본다.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서 보든 VOD를 통해서 보든 이런 영화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