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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인비저블맨 후기, 해석, 쿠키영상 : x (별점:★★★★)

by Lrzr 2020. 2. 26.

역시나 영화를 보기전까지 전~~~~혀 영화에대한 내용을 몰랐다.

그저 제목만 보고 히어로물인가!? 이정도만 생각하고 갔다가 뒷통수를 쎄게 후려맞은 느낌이다.

어떤 영화든 기대감이 크면 실망감도 큰법인데,

예초에 기대치가 없었고 어떠한 영화인지도 몰랐기에 밀려오는 후폭풍이 거세게 느껴진다.

우선 영화는 내 예상과 달리 히어로물 영화가 아니였고...-_-;;

공포, 스릴러물의 영화인데 그것도 귀신귀신하는 영화가 아니고,

정말 있을법한!? 그럴수도 있겠다~~하는 현실공포물 느낌이다. 뭐 현실에서도 해리포터 투명망토를 개발한다는 말도 예전에 기사로도 접한거도 있고 하니말이다. 충분히 과학이 발달하면 저런 슈트가 존재할지도...

보통 이런공포, 스릴러물의 영화는 짧게 끝내는 편이 많은데 124분이라는 놀라운 러닝타임을 선보였지만, 

적어도 내겐 한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아, 화장실 가는걸 참고 볼정도의 몰입도를 안겨줬다.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결말은 두가지로 해석이 되는 느낌이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다!!

첫번째는 영화에서 보이는 그대로의 해석.

영화 초반부터 소시오패스의 남자로 부터 달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여주인공 세실리아

남자로부터 무사히 도망친 세실리아는 얼마지나지 않아 남자의 자살로 인해 뜻하지 않은 거대한 유산을 상속을 받고,

상속받은 날 이후로 부터 이상한 현상에 시달리게 되는데... 결국 알고보니 유산을 위한 남자의 자작극으로

그의 동생까지 범죄에 함류하여 세실리아를 괴롭히다 결국은 세실리아에게 복수를 당하는 결말...

이건 그냥 영화를 보면서 응? 누가 범일일까? 동생일까? 형일까? 형이 진짜 살아있을까? 하면서 영화를 보는 중 

하나씩 벗겨지는 표면에 모든게 들어난 결말이라 이렇게만 보면 단지 음... 쏘쏘하네 할수 있겠다.

다른 하나의 결말은 개인적인 추정일뿐이라, 그냥 나중에 다시 영화를 보게 될때를 위해 글적여 본다.

예초부터 범인은 세실리아다라고 생각하는 하면 어떻게 풀이가 될까..!?

세실리아가 말하는 남자의 그런병적인 모습은 영화에서 보여준적이 없다.

그걸 대변하듯 보여주는건 그저 호화저택에 사는 세실리아가 오죽하면 그런부를 가진 남자를 버리고 도망치듯 그집을 빠져나오는지 보여줄뿐이다...

그런점에서 남자는 이상하다는 확증이 없다는것과 이런류 영화에서 보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설정이 가능한다.;;(억측인가;;;)

모든것을 감시하든 다 보고 있다는 설정을 해놔서 이남자가 자신의 모든것을 보고 알고있다라고 생각하게끔 예초부터 유도를 한것처럼 보인다.

소시오패스!! 거기에 답이 있는거 같다.

소시오패스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그렇다... 예초부터 성공한 남자가 뭣하러 그랬겠냐는 말이지... 

본인스스로가 평범한 여자라고 한 세실리아가 확실히 냄새가 더 구리다.

겉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원래는 돈에 환장한 여자임을 아는 남자가 달아난 세실리아를 붙잡기 위해 자살로 위장을 하고,

범죄와 정신병이 없어야 된다 조건을 걸었다는건 이미 세실리아가 어떤 여자인지 알고 있었다는거...

남자의 행동은 단지 돈만 많았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일체 모르는 그저 순정파 남자(비밀번호..크흠)

오훗...저 세실리아의 눈빛만 보더라도 내가 모든걸 계획했어~~라고 말하는것 같다..

이게 진짜 엔딩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서 차분히 정리한다고 쓰는게 더 복잡하게만 만들어버렸다.

나중에 VOD로 나오면 다시한번 더 차분히 봐바야 갈증이 풀릴것만 같다.

간만에 이런 열린결말의 영화를 보니, 코로나를 헤치며 영화관을 찾아나선게 아깝지만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