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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기생충>후기,(별점:★ ★ ★★)

by Lrzr 2019. 6. 7.


개봉 8일차에 접어들고 이미 500만명이 훌쩍넘는 사람들이 관람을 한 영화 <기생충>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많은 화제를 받았다.
그럴만한게 칸 영화제에 초청 받은것만으로도 대단한데,
대상이라 불리는 황금종려상수상...ㅎㄷㄷ

하지만 영화제에서 상을 받거나 초청된 영화들은 심사위원들의 안목에 의한 평가기에... 일반적인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영화들이 많았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상업영화에 더 재미를 느낄수밖에 없으니깐...

하지만 <기생충>은 일반적인 상업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이 있었고, 하품이나 뻑뻑해대며 보는 그런 작품영화는 아니었다.


우선은 영화제목부터가 파격적이었는데, 과거 봉준호감독의 <괴물>을 기억하고 있기에, <연가시>같은 전염 기생충 관련 영화인줄만 알았다.-_-;

벌레들이 나올꺼란 생각을 했는데, 전혀 관련이 없다는...

나만 이렇게 생각했던걸까? 싶기도...;;


벌레들이 나오는 그런 영화는 아니였지만, 영화내용을 보면 이 이상의 제목을 선택하기도 뭐하게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보여진다.

상위 1%와 하위 1%의 만남이랄까?

하지만 보여주는게 너무 극단적이였지 않은가 싶다.

누군가에게 빌붙어서 사는 모든 이들을 그냥 기생충으로 표현하는듯 보여져서 보면서 조금은 불편한 점이 있었다.


막 개봉당시에 기생충 해석관련 실검이 상위에 오랫동안 노출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딱히 영화를 보고나서 해석을 찾아볼정도로 얽혀있는것 같지 않다.

열린결말처럼 보는이로 하여금 여러 생각을 갖게 하는 방식은 아니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이해하는게 달라질수 있는 그런 특이한 영화다.

영화는 보여주는 그대로를 보고 이해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