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영화<증인>후기,(별점:★★★★)

by Lrzr 2019. 2. 14.


“당신은 착한사람입니까?”
영화속 대사가 머리속에서 오래 머무를것 같다.

법정드라마는 보통 어려운 법용어들이 나와 딱딱하고 루즈한 느낌이 나는게 보통이다.

그래서 선뜻 관람을 하기를 꺼려하는데, 우려했던것과 달리 너무도 따뜻한 영화라서 막바지 겨울에 따스한 햇살을 비추는 느낌이다.


영화는 129분이라는 꽤나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장르가 드라마인점과 법정물인걸 생각하면 선뜻 관람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는 꽤나 부드럽고 따뜻하게 진행되면서, 눈에 보이지만 반전!?의 요소도 가지고 있어 긴러닝타임이 지루하지만은 않는데,

배우들의 연기또한 한 몫한거 같다.

살인용의자의 변호사를 맡은 정우성의 부드러운 연기와,
진심 자폐아!?인가 헷갈릴정도 뛰어난 연기를 보인 증인역의
김향기배우의 연기를 보고 있자니 129분이라는 시간은 금세 흘러간듯...


영화제목과 자폐증소녀,
이 두가지만 듣더라도 영화가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이 되는 영화이긴하다.

범죄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증 소녀와
의뢰인이 무죄라는 것을 입증해야되는 변호사
그사이에 서로 다름에 대해,
서로 다름을 어떻게 이해해야되고, 소통해야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랄까?


변호사는 사람 아닙니까!! 변호사 순호의 외침과
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 자폐증 목격자 지우의 대사가 머리속에 오래 맴돌것같은 영화

“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