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뺑반>후기, 쿠키영상:O (별점:★★★☆)

1월30일 개봉예정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을 시사회로 먼저 관람을 했다.

25일 금요일 라이브톡으로 관람을 했는데, 아시안컵 8강 경기가 있어서 영화만 보고 라이브톡은 건너뛰고 왔는데...

그냥 마저 보고올껄 하는 아쉬운 마음만 남겼다...

축구도 지고, 라이브톡도 못보고....허참...뭐 같군

영화제목과 소재

보통 영화제목을 보고 영화내용을 유추하는데, <뺑반>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뺑소니전담반에서 있는 각종사건, 사고에 관련해서 미제사고를 처리할꺼만 같은 그런 제목인데, 

은시연(공효진)은 예초부터 <뺑반>의 일원으로 시작하는게 아닌, 경찰 내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으로 원래의 목적인 정재철(조정석)을 잡을려다가 좌천되서 뺑반으로 들어오게 되었지만, 

정채철(조정석)이 스피드를 즐기고, 거기에 뺑소니를 친 사고를 수사하게 됨으로, 좌천되서 들어온 뺑반을 이용아닌 이용을 하게된다.   

화려한 출연진들

스타플레이어가 많으면 오히려 팀플레이가 안되고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뺑반>은 화려한 배우들이 다수 출현함에도 어느 한곳에 치우쳐져 영화속 캐릭터들이 모두 잘 살아난거 같다. 

조연들 또한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상도 없는 역이 아닌, 잠깐을 나오더라도 주연급만큼 눈길을 끄는 조연들도 많았던거 같다.

특히 악역으로 나온 정채철(조정석)은 최상위 권력층의 안하무인 싸이코패스 캐릭터와 공효진의 연인으로 나오는 기태호(손석구)캐릭터가 기억에 많이 남는듯하다.

시리즈물!?

영화 결말부분과 엔딩 크레딧이 지나가고 나오는 쿠키영상이 존재하는데, 

속편을 예고하는 듯한 쿠키영상이다.

예초부터 후속편을 만들 생각으로 남겨뒀는지, 영화의 흥행을 보고 속편 제작을 하려는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시리즈물로 나와도 괜찮을꺼 같은 생각이 든다. 외국영화 <분노의 질주>시리즈와는 비교가 될순 없겠지만, 나름 한국형 레이싱시리즈물로 이어가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극한직업>과 함께, 설 연휴동안에 가볍게 즐길만한 팝콘무비가 될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