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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후기, 쿠기 : O (별점:★★★★)

by Lrzr 2018. 12. 11.

유료시사회로 미리 보게된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왠걸 역대급 스파이더맨 영화가 나온듯 싶다.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최고평점을 받으며 아주아주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로튼토마토지수 100%라는 ㅎㄷㄷ한 기록을 받고있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리부트!?

<스파이더맨>시리즈는 매번 볼때마다 리부트되서 다시시작을 무한반복하는 느낌이 강했다. 

유니버스도 처음에는 리부트인가 싶을정도로 영화속 유사장면들이 생각나는 부분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리부트 느낌보다는 또 다른!?이라는 느낌이 강한거 같다. 

우리가 알던 피터파커를 대체하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시작이 또한 질풍노도의 사춘기 흑인소년...이것부터 조금 색다른 느낌

실사영화 <블랙팬서>를 필두로 블랙영웅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데, 마블에서 최고의 인기를 받고 있는 캐릭터중에 하나인 스파이더맨까지 블랙영웅으로 탄생하다니 대단합니다. 

거기에 아시아 영웅으로 등장한 '페니 파커'까지 아직 실사로는 나오지 못했지만, 애니에서라도 글로벌한 영웅이 등장해서 보기 좋네요.

평행우주와 6명의 영웅들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평행우주를 바탕으로 총 6명의 영웅들이 출현하는데, 각기 성별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지만, 거미를 바탕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된 영웅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유니버스의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

우리가 흔히 알던 원조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댄서출신의 '그웬 스테이시'

조금 어둡고 묵묵하게 보인 스파이더맨 누아르

일본 애니에서 나온 '페니 파커'

돼지!? '스파이더 햄- 피터 포커'

6명의 영웅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었던 이유는 킹핀이라고 불리우는 슈퍼악당 킹핀이 잃어버린 자신의 가족을 되찾기 위해 평행세계를 오픈하면서다.

혼란을 야기시키는 평행세계의 문을 닫기위해 킹핀과의 혈투가 주된 내용

 

독특한 비주얼 이펙트

사실 스파이더맨을 코믹스로 접하지 않고 실사영화를 먼저 접했고, 애니메이션보다는 실사영화를 더 선호하기에 별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기대가 없었기에 더 크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은데,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여타 다른 애니메이션과 달리 어떤식으로 작업을 했는지 궁금할정도로 독특한 비주얼 이펙트를 보여주었다. 정말 만화책을 휘리리릭 넘겨보는듯한 느낌의 애니메이션.

오히려 애니메이션이였기때문에 가능한 역동적이고 화려한 비주얼과 솔깃한 다중차원, 평행우주의 소재가 결들여 신선함과 몰입도는 가히 최고였던거 같다. 

초반 3인으로 구성된 영웅이야기에서 또 다른 세계에서 온 추가3인이 나오기전까지는 진심 몰입감 최고인듯, 

한시간가량 지나갈 무렵 등장한 추가 3인의 영웅들이 소개될때 잠시 아...이게 뭐지!?했지만, 잘 마무리가 된거같다.

쿠키영상

쿠키영상 자체는 2개라고 봐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첫번째 영상은 마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스탠리를 추모하는 영상이 짧막하게 지나가고, 

엔딩크레딧이 다 끝나고 한개의 오래된 영상같은게 한개 나오는데, 너무 바보 같아서 집중해서 보지 못하다가 다시 시작하기 위해 1967년인가!?로 돌아간다는 말이 나오는데, 뭐지!??? 이건 뭘 의미하는거지 의문점만 가득해서 나왔다;;;

67년에 킹핀이 처음등장하고, 캡틴마블이 처음 등장하고, 응!?? 앗!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