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쿠아맨>후기,쿠키영상:O (별점:★★★★)

기대한만큼 실망감을 더 크게 선사해주기때문에 개인적으로 DC영화는 기대감을 별로 갖지않는다.

<원더우먼>을 본뒤 다시금 DC에대한 기대감이 상승했었지만, 그 기대감은 <저스티스리그>까지 이어지진 못했었다.

역시 기대를 갖지 않으면 영화는 꿀잼인가보다...

DC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원더우먼의 임팩트있던 등작에 비해 아쿠아맨의 등장은 그닥 인상이 남지 않았었다.

그래서 당연히 기대감이 제로였는데, 역시 영화는 기대를 하지 않으면 만족감을 주는거 같다. 

DC와 마블을 통틀어 수중히어로는 아쿠아맨이 최초여서 더 신선하게 다가온듯 싶다.

아쿠아맨은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와 등대지기였던 인간 토마스사이에 낳은 아들인데, 

칼로도 뚫지못하는 철갑같은 갑빠를 가졌고, 초인적인 힘과 수중에서 그 힘이 더 극대화되는데, 그 중 수중동물들과 소통을 할수있는 능력이 가장 큰 능력이 아닌지...

매력적인 그녀:메라

 마초같은 아쿠아맨만 나왔다면 상황이 많이 달랐을지도 모른다.

아쿠아맨의 조력자이자 연인!?으로 나온 메라(앰버허드) 그녀가 있었기에 아쿠아맨이 더 빛날수 있었던거 같은데, 너무 매력적으로 나와서 홀딱 반했다. 

심해버전 원더우먼같은 느낌!? 

다소!? 모질한 아쿠아맨을 단단히 붙잡아줄수 있는 그녀가 있기에, 속편이 더 기대가 된다.

영상미와 OST

<아쿠아맨>을 영화관에서 봐야되는 이유가 있다면, 단연 화려한 영상미와 OST

커다란 스크린에서 봐야 <아쿠아맨>을 제대로 즐길수 있겠다. 

상영시간이 맞지않아서 일반관에서 본게 조금 아쉬운데, IMAX나 SCREENX로 본다면 화려한 영상미를 제대로 느낄수 있을것같다. 

보통 액션영화에서는 화려한 액션씬에 취해, 음악은 귀에 잘 들리지 않았던게 대부분이였다. 

그런데 적절한 타이밍에 어울리는 BGM과 영상이 더해지니 재미는 두배!!

스토리와 쿠키영상

첫 등장의 솔로히어로물이 늘 그래왔든, <아쿠아맨>역시 관객들에게 탄생비화를 설명하기에 느슨하고 약간은 루즈할수 있는 초반부만 잘 버티면, 

완성도 높고, 아쿠아리움에 온 착각을 들게만들 화려한 영상과 처음 접하는 심해히어로를 만나볼수 있다. 

아쿠아맨의 가장 큰 능력이라 할수 있는 생선!?들과의 소통이 절대힘을 얻을수있게해주는데, 얼핏 <배트맨 대 슈퍼맨>의 어머니 드립이 생각 나기도 한다는...

인간 빌런인 블랙만타는 우스꽝스러운 ET슈트를 입고나와서 실종일관 두들겨 맞다가 죽지도 않고 다음편에 또 나올 예정인듯 쿠키영상도 온통 블랙만타내용이다..;;

쿠키영상은 1개뿐인데 엔딩영상이 나오고 노래한곡 끝날무렵에 바로 나오니 잠시 있다가 보고가시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