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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보헤미안 랩소디>후기, (별점:★★★★)

by Lrzr 2018. 11. 3.

그룹 Queen의 결성부터 수많은 명곡의 탄생 뒷이야기를 다룬 <보헤미안랩소디>

언제나 느끼지만, 음악 영화는 항상 옳다. 

퀸이라는 그룹이 존재했다는걸 알아도, 그의 노래가 어떤 노래였는지, 

어떤 비주얼을 가졌는지도 전혀 몰랐는데...

영화속에서 퀸의 노래가 흘러나올때마다 소름을 쏴악...

싱크로율

퀸이 활동하던 세대 사람이 아니여서 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어떻게 생겼는지도 전~~~혀 몰랐었다. 영화속 프레디 머큐리의 앞툭튀을 보고

아니 유명그룹의 보컬을 왜 저런 배우를 썻지!?하며 봤었는데...

검색해 보니...놀라울정도로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였다;;;

그룹의 다른 멤버들 또한 그대로 연기를 한거마냥 굉장히 닮았다...;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화려한 무대매너와 독특한 제스처가 있었다는데, 

워낙에 싱크로율이 높아서 영화를 보기만해도 퀸을 전혀 모르던 사람들도 퀸이 어떤 그룹이였는지 어느정도 알수 있을정도...

전설

퀸에 대해서, 락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영화속에서 흘러나오는 퀸의 명곡들은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가 굉장히 많다.

리메이크되어 다시 들어봤거나, TV광고속에서 흘러나온다던지 영화의 OST등 

퀸의 음악을 한번쯤은 들어봤을것이다. 

아!! 이노래가 퀸노래였어?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꺼 같다. 

TV프로에서도 레전드로 불리우는 가수분들의 노래를 편곡해서 다시 부르는 시합을 하는 프로도 있는데, 그럴때 이 노래가 저 가수 노래였어?하는 놀랬던 적이 있다.

레전드로 불리우는 가수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타인에 의해 다시 불러져, 영원히 기억되는거 같다. 

중간 부분의 루즈함과 양성애자

어느 영화, 드라마나 집중하게 만드는 구간이 있고, 느슨하게 흘러가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또한 약간 늘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하필 그 부분이 프레디의 양성애자를 다루는 부분이라 아예 모르고 보는 사람에게는 충격에 얼굴이 잠시 찡그릴수도 있는 부분이 아닐까싶다. 

그 부분이 더 오래 지속이 되었다면, 평이 더 낮아졌을것이다.

라이브 에이드 공연

마지막 대략 20여분간의 퀸의 공연이 장면이 펼쳐지는데, 

와.... 이 장면을 위해 이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대단했다. 

그냥 콘서트장에서 한편의 영화를 보고 온 듯한 착각이 들정도...

콘서트장에 입장한 그 수많은 관객들이 파도타기 응원을 할때 오는 전율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영화를 보며 많은 부분을 간접경험하는 나로써는 이러한 영화에게 굉장히 감사함을 느낀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공연으로 평가받았던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를 스크린으로 볼수 있게 되어 올해 최고의 경험이 아닌가싶다. 

당분간은 또 퀸의 노래를 들으며 생활하게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