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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스타 이즈 본>후기, (별점:★★★☆)

by Lrzr 2018. 10. 12.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스타 이즈 본>이 개봉을 했다. 

1937년의 <스타탄생>이후 무려 3번이나 리메이크가 된 작품.

1954년 <스타탄생>, 1976년 <스타탄생>, 그리고 2018년 <스타 이즈 본>

보통 리메이크작들의 최대 적은 원작인데, 원작을 보지 못해서 비교자체가 

불가하다.;; 

완성된 OST로 귀를 즐겁게...

영화 <스타 이즈 본>은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진 무명가수 앨리(레이디 가가)가 자신이 공연을 하던 바에서 우연히 락스타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을 만나 사랑을 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다. 

음악영화답게 OST로 인해 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분에 넘치는 호강을 받는다. 

음악영화는 OST만 좋으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스타 이즈 본> 역시 완성된 OST로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영화 속 노래 장면을 립싱크가 아닌 실제 라이브로 불렀고, 이를 그대로 OST로 담았다.

스토리는...

영화는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잘이어가고 집중해서 본거 같았는데, 

중반을 넘어서 후반부로 갈때는 훌륭한 OST가 귀를 즐겁게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살짝 지루한 느낌이 났다.

'스타 이즈 본' 스타는 태어난다는 영화제목 뜻과 달리, 스타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남주인공에 의해 스타로 태어난다는 건가!?ㅎ

앨리역의 레이디가가는 익히 들어서 이름은 알았지만, 유심히 본적이 없어서 얼굴도 잘 모르는 가수였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도 저 배우 노래 잘부르네!? 이렇게만 생각하고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그 레이디가가 였다니....;;;ㄷㄷ;;;

브래들리 쿠퍼의 노래실력 또한 레이디가가 못지않았는데...이분은 정말 만능인듯;;

리메이크가 여러번 진행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화 자체는 뭔가 신선하다는 느낌은 그닥 없는듯 하다.

등급

 영화의 배우들의 연기, 영화 OST등 다른것은 다 좋은데, 조금 거슬리는 것이 있다.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엔 다소 지나친거 같은 장면들이 조금은 있다는게 걸린다.

아주아주 잠시이지만 레이디가가의 전신 노출부분도 나오고, 

배역이 그런하지만, 영화속 남주의 모습은 시종일관 술과 마약에 쩔어서 정상적일때를 보기 어려울정도인데....

등급에 비해 수위가 다소 높은게 아닌가 싶다. 

마약을 흡입하는 장면과 자살을 택하는 장면등... 그것만 빼면 몇번의 리메이크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훌륭한 영화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