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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택시운전사>후기, (별점:★★★★☆)

by Lrzr 2017. 8. 4.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5.18이라는 사건만을 실화를 다룬 영화인줄 알았으나, 위르겐 힌츠페터라느 실존인물의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기존의 5.18을 다룬 영화는 광주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5.18운동이였다면...

택시운전사는 광주시민을 제외한 국민들, 더불어 외국인들등 외부의 시선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바라본 시선을 담고있습니다.

영화속에서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내고 어린 딸과 함께 살고있는 가난하지만 함께할 딸이 있어 행복한

보통사람입니다. 친구집에 월세방을 얻어서 사는 만섭은 밀린 세 달치 월세10만원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그가 우연히

10만원짜리 손님정보를 엿듣고 외국손님 '피터'를 가로챕니다.

단지 10만원이라는 돈때문에 아무생각없이 향하게 된 광주, 뉴스보도에서는 폭도들을 진압한다는 광주소식만 들었을 뿐,

현장의 참혹한 현실은 알지 못했다.

국내인이지만 진실을 밝히러 가는 외국기자 피터보다도 사실을 몰랐던 만섭...

만섭이라는 캐릭터는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생활을 들먹이며 학생들의 운동을 비난하던 캐릭터가 이후 광주에서 진실과의 조우 후

전혀 새로운 입장과 견해를 갖게되는데, 아직까지도 이 사건을 폭도라고 생각하는 우매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같았다.

학생들의 운동을 비난하던 만섭, 그랬던 그가 겪게되는 사실을 통해 변화하게 되고, 진실을 마주하게되면서 느끼는 감정과 분노와 눈물...

감독이 원하던 것도 관객들에게 이러한 변화하는 시선을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제3자의 시선에서 그 사건의 현장으로 들어가게되어 진실을 보라는...

사실 영화자체는 약간 루즈한면이 있고 다루는 소재가 밝지 않기때문에 유쾌한 영화는 아니지만

아직도 역사를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인듯 보이고, 반복되지 않아야될 역사임을 나타내는 거 같다.

영화를 보고나서 네이버 영화평점을 보았는데...

정말 충격적이였다.

사실은 폭도들을 진압하는건데 폭도들 미화 영화이다...

신파로 인해 영화를 볼수가 없다...

쓰레기 좌파 영화에 돈벌러온 기자새끼 영웅화빨갱이영화다....

사골국이다 몇번을 우려먹냐...


똑같은 영화를 보고 나온사람이 맞는가 싶을정도로 충격적이며 정말 믿기어려운 모습이다.

실제로 5.18만을 다룬 영화는 2007년에 개봉한 화려한휴가였는데 10년만에 5.18만을 다룬영화가 개봉했는데 사골국이라니..;

영화에서 처럼 얼마만큼 언론통제를 가했기에 그 가까운 순천에서도 광주의 소식을 잘못알고 있었으며 언록장악으로 인해 거짓보도를 해서

그것이 사실인양 알고 지내온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건가....

진실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 이런영화는 더욱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정권이 바뀌면 류준열, 유해진, 송강호는 다시 블랙리스트에 오르겠군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영화<택시운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