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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후기, 쿠키 : x(별점:★★★☆)

by Lrzr 2020. 8. 6.

제목만 보면 성경의 한 구절같기도 해서 <검은사제들>, <사바하>와 같은 미스테리 영화로 착가할수도 있을꺼 같지만

남성미 줄줄 흐르는 범죄액션 영화다.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았던 <신세계>의 황정민과 이정재가 다시 만나 폭발적인 기대감을 주었던 영화

두배우의 만남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비춰, 그늘속에 가려진 배우가 있었다.

트렌스젠더 유이역으로 나온 박정민!!

포스터에도 예고편에도 등장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출현사실을 몰랐다;;

첫 등장에는 ????????????????????????????? 머리속이 온통 물음표로 가득했다.

하지만 연기인지 실제인지 착각을 할정도 배역에 녹아들어가게 연기를 잘했고!?, 잔인한 두 남자사이에 묘하게 녹아들어가는 매우 놀라웠다.

국가 비밀조직에 몸담았던 인남(황정민)은 조직이 해체되어 일본으로 건너가 살인청부업자로 살아간다.

마지막 임무만 완료하고 살인청부업자의 삶을 끝내고 조용히 살아가려했건만, 

마지막 임무대상이였던 야쿠자 '고레다'에겐 잔혹한 사이코킬러 '레이(이정재)'가 있었다.

임무와 동시에 잠적하려던 인남은 레이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그 와중에 한국에 있었을 당시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그 사람에게 딸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딸아이는 바로 인남의 딸이였고,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방콕으로 향한다. 

딸아이는 태국의 마약과 장기밀매조직에 의해 붙잡혀 장기가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위해 대기하는 상태

딸아이를 구하기 위한 시간이 촉박함을 알게된 인남은 서둘러 구하려하지만,

복수에 미친 사이코킬러 '레이'역시 인남의 행선지를 알고 방콕왔고

딸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인남과 레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결론은 다른나라에서 사연있는 두 남자가 사투를 벌이고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는 거의 범죄액션영화의 교과서같이 정석적으로 진행이 되는편인데

그러하기에 뭔가 새롭다하는 것은 없지만, 익숙함을 이용해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해주는 편이고

<아저씨>와 <테이큰>이 묘하게 섞인 느낌의 영화라고 생각하면 될꺼같다.

15세관람가로 잔인함이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지는 않지만 충분히 상상히 가능하기에 폭력성은 다소 높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