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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헬보이>후기,쿠키영상:2개 (별점:★★★)

by Lrzr 2019. 4. 10.

4월은 히어로물의 달인거 같다. 

마블코믹스의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최근 DC의 <샤잠>이 개봉을 했었다.

코믹스라고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가 있는데, 또 다른 코믹스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다크호스 코믹스... 이름으로는

음... 처음 들어본 코믹스라 생소한데, <마스크>, <300>,<씬시티>등 제작된 영화를 보고 아!! 이게 여기원작이구나 했다.

그런곳에서 <헬보이>가 리부트했는데...

원작 만화도, 기존 영화도 전혀 접해보질 않아 선뜻 관람을 택하긴 어려웠다. 더구나 B급 감성이 좔좔흐르는 포스터는 

한 몫 더 했다.

우선 주인공 캐릭터가 존못이다 못해 징그럽게 생겼다.

너무 비호감이라  처음 <헬보이>를 접하는 분들은 매력을 못 느낄수도 있겠다. 

나는 영화를 보고 나와도 헬보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못느끼겠다;;;

이마에 부러진 뿔을 달고 한쪽팔은 무쇠로 된건지 비대칭의 팔을 가지고 있는 비주얼...

결코 쉽게 빠져들수 없는 비주얼을 가졌다...

속편이 제작될것같은데 개봉일날 경쟁작이 없다면 선택하겠지만, 경쟁작이 있다면 우선순위에 두고 싶지는 않다.;;

소재의 설정은 조금 독특한 편이긴 하다.

악마가 세상을 구한다는 설정이 참 아아러니하다.

헬보이 자체가 반은 인간, 반은 악마의 반인반마!?의 성향을 지녔는데, 보통의 히어로들이 슈퍼파워를 가져 시원시원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헬보이는 너무 약해보인다... 초반에 창에 찔려서 그대로 엔딩크레딧이 올라오는줄...

엑스칼리버를 손에 들고 각성하기 전까지는 너무 약한 모습의 히어로다.

근데, 아서왕의 딸이 악마와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 헬보이라니...'';

그에 비해 메인빌런으로 나오는 피의의 여왕 니무예(밀라 요보비치)가 너무 매력적이라 한눈 팔지 않고 볼수 있었던거 같다. 

이마저도 헬보이에게 머리가 잘려 지옥으로 버려졌다...ㅜ

속편에서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면 진짜 우선순위 제외각이다...;

영화 후반부에 블러드퀸을 잠재우고 6개월 뒤의 영상이 나오면서 영화가 끝나는데,

영화말미에서부터 후속작에 대한 암시를 뿌리고 끝이난다.

기존의 헬보이가 1,2편만 제작이 되고 흥행실패로 3편 제작이 안되고 이번작으로 리부트되었다고 하는데,

이마저 흥행에 실패해서 후속작이 예정되로 진행이 될지는 미지수다.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이 2개가 존재한다. 

첫 쿠키영상은 헬보이가 양아버지의 무덤옆에서 술을 마시다가 랍스터존슨의 영혼과 마주치고, 

전투는 끝났지만 전쟁은 이제 시작이라하면서 사라지는 영상이 한개 나오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추가 쿠키영상이 나오는데,

두번째 쿠키영상은 헬보이한테 한쪽 눈을 잃은 바바야가 또 누군가에게 헬보이를 죽이라고 시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헬보이를 죽이면, 죽을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속편의 빌런은 불멸의 존재인가 보다.

악마도 감정이 있고, 효심이 지극하다는걸 알려준 헬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