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캡틴마블>후기, 쿠키영상:O (별점:★★★☆)

어벤져스의 희망이자,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캡틴마블>이 개봉을 했습니다.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초 여성 솔로 히어로 무비

개봉전부터 주연배우 브리라슨의 미스캐스팅으로 호되게 혹평을 받았는데, 개봉 후에도 평점테러, 괴력만큼 두둘켜 맞고 있는 상황;;;

상황이 어찌되었간에, 영화자체적으로만 본다면 전형적인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히어로를 보기 위해서 가는 것보다...

단지 마블에서 나온 영화이자, 다음달에 개봉할 <어벤져스:엔드게임>에대한 새로운 떡밥을 미리서 맛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영화를 보러간다는말들이 많은데,

나또한 기대치를 버리고 관람을 했던건 사실이다. 

<원더우먼>의 갤가돗과 <아쿠아맨>의 앰버허드의 매력이 압도적이라 의리로 보는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막상 관람후에는 우려했던것만큼의 미스캐스팅이라기 보단 저게 최선이었나보다~~

이런생각이 들었다. 길쭉길쭉 탑 미모급의 여전사히어로느낌이 아닌, 타노스를 물리쳐야할 든든한 여장부의 느낌이랄까? 4DX 3D로 보니 더욱 사각이 부각되는건 착각일지도...흠..

헐크, 아이언맨, 토르등 마블의 많은 히어로들이 어벤져스를 위해 존재했었다면, 

그 어벤져스를 존재하게 만든 당사자가 캡틴마블이였다. 

어찌보면 어벤져스의 프리퀄격의 영화인셈인데, 캡틴마블의 강력한 힘을 보고 지구평화를 지킬수 있는 히어로들을 색출할 프로젝트의 시작은 캡틴마블이였던것이다.

그동안의 떡밥들이 많이 회수가 되는 영화였는데, 

캡틴마블을 통해서 알수 있던 사실은 어벤져스프로젝트의 시작은 캡틴마블이라는점

퓨리국장이가지고 있던 호출기의 비밀과 한쪽 눈이 애꾸가 된 사연, 

캡틴마블이 왜 처음부터 어벤져스식구들하고 함께하지 못했는지,

테스랙트가 왜 지구에서 보관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영화관람이 끝나고 쿠키영상이 2개 존재하는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마지막에 퓨리국장의 호출기의 신호가 꺼짐과 동시에 어벤져스히어로 뒤로 캡틴마블의 등장하는 씬.

어벤져스히어로들 뒤에 똭 하니 캡틴마블이 나타날때 왜 이렇게 든든하던지...ㅎ 

또 하나는 인피니티스톤중에 한개인 테스랙트(스페이스 스톤)의 행방에 관한것...

이제 불과 개봉을 한달여 남겨둔 어벤져스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펴칠 캡틴마블을 기대해도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