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져스:더 비기닝>후기, 쿠키영상 O

어릴적에 너무 재미있게 본 파워레인져스가 개봉을 했다. 그 당시에는 TV에서 뿐만 아니라 비디오로도 전대물이 엄청난 인기였는데 그런 추억물이 실사판으로 보게 되다니...ㅎㄷㄷ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보게될 파워레인져스가 유치하거나 아동용 영화가 될꺼같았지만...

의외로 단순 히어로 영화가 아니고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볼 수 있게끔 부담없이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다.

총 7편으로 제작이 된다고 하는데 그 동안의 <아이언맨>,<어벤져스>,<배트맨>,<슈퍼맨>등의 히어로물과는 다른 느낌이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제목답게 시리즈의 1편으로 어떻게 레인져스가 되어가는지의 과정을 담았다.

자폐아 빌리(블루 레인저,흑인) 의 폐광폭발로 인해 발견된 레인져스 코인으로 신체의 변화를 느낀 10대들이 레인져스가 되는 과정

너무 빠르게 자신들이 슈퍼히어로가 되었다고 인지한건 아닌지..;

파워레인져스로 변신하는것도 쉬운게 아니다. 서로가 하나가 될때 변신!?이 가능하다는...

1편이라 변신이 힘들었지만 2편부터는 그냥 변신할듯...

이 장면에서 어릴적에 들었던 오프닝 곡이 나와서 깜놀했다..ㅎㅎ

무적파워레인져~~무적파워레인져~~~

첨부터 끝날때까지 무적파워레인져만 외쳤던 OSTㅋㅋ

메가조드의 모습이 많이 낯설다... 어릴때 기억하던 그모습과 조금 다르고 메가조드로 변신하는 과정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ㅜ

12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의외로 루즈하진 않았지만 역시나 오글거림과 유치함이 조금은 있다..

중간부분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악당인 리타와의 싸우는 엔딩씬은 아쉽다...

어떤 히어로물이든 주인공들이 처발처발하다가 마지막에 허무하게 이기는 스토리가 많은데...

파워레인져스도 허무하게 악당 '리타'를 후려쳐서 지구밖으로 보내면서 끝난다;;;;; 그냥 한방에...

쨋든 이건 파워레인져스의 시작일 뿐이고 아직은 6편이 더 남아있다. 더 화려하고 영화다운 전대물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파워레인져스:더 비기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