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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툼레이더>후기, 엔딩영상: O (별점:★★★☆)

by Lrzr 2018. 3. 10.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툼레이더가 개봉을 했다.

기존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원조 툼레이더=라라 크로프트=안젤리나졸리

이런 공식이 성립이 된다고 굳게 머리속에 인식을 시켜서 그런지...

엄청난 혹평과 함께 쓰레기 영화로 전락하고 있다;;;;;

이번 <툼레이더>는 게임으로도 리부트가 된 툼레이더 리부트가 원작이다.

기존 안젤리나졸리의 <툼레이더>가 원작으로 만들어진게 아닌라는...

이게 툼레이더리부트 게임인데 대체 어느부분에서 싱크로율 제로다, 

라라크로프트를 잘못 묘사했다는 등 말들이 너무 많은데..

기존의 졸리의 라라크로프트가 너무 강했는지 그 캐릭터만을 두고 비교를 하는듯 싶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게임상에서도 비슷한 연출이 나오는데 이정도면 

싱크로율 제로는 아니지 않나 싶다;;

툼레이더 비긴즈같은 초반부

다시 영화로 돌아오면...초반부는 이제 갓 성인이 된 라라의 모습을 볼수 있다.

어머니를 일찍 잃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란 막대한 재벌집 딸래미의 성장기를 

다룬다. 

아버지의 실종으로 지낸 7년간의 삶을 보여주는데... 

라라는 확인되지 않은 아버지의 죽음과 아버지의 재산이라는 이유로

막대한 금액과 함께 회사를 가질 수 있는 유산을 상속받지 않는

라라의 빈곤한 라이프을 보여준다. 

아빠찾아 삼만리, 중반부

아버지가 남긴 유서를 단서로 마지막까지 행했던 히미코 여왕이 묻힌 전설의 섬을 

직접 찾아가는 라라...

이때 부터 아버지를 다시 재회하는 장면까지 숨막히게 흘러간다.

섬을 찾아나서는 과정중에 배가 침몰하는 부분과, 악당들에게 잡혀 힘들게 탈출해

폭포위에 간당간당하게 있는 부식된 비행기에서의 목숨건 사투등

잠시 숨좀 돌리나 싶으면 또 다시 숨을 조여오고

영화 속 장면에 이입해서 본다면 라라의 "미치겠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 할듯...


퍼즐을 풀어가며 조인 긴장감도 풀어가는 후반부

동굴 안에 들어가서 부터는 기존의 긴장감이 조금은 느슨해지는 듯 싶다.

퍼즐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히미코가 잠들어있는 곳을 향하기까지는 

흡사 <인디아나존스>,<미이라>,<내셔널트레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험영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너지는 무덤을 뒤로한채 달리는 모습은 게임속 라라가 

달리는 듯한 착각도 들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결말 및 총평

재미가 없고 긴장감이 전혀 없어서 잠을 자고 나왔단 사람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기존의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의 팬이라면 실망감을 안겨줄수 있겠다.

성적매력을 뿜뿜하는 여전사 졸리의 라라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니깐...

하지만 리부트된 게임의 툼레이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라고 생각을 하고

킬링타임용 액션,어드벤쳐영화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118분이 길게 느껴지지도 않을듯 싶다.

엔딩부분을 보면 다음 후속편을 암시하게 되는데... 이렇게 평이 안좋아서 후속편이 

나올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될듯 싶다.

쿠키영상은 없고 마지막 엔딩영상이 전부다..


<툼레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