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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저스티스리그>후기,쿠키영상2개 (별점:★★★)

by Lrzr 2017. 11. 17.

마블의 어벤져스를 대항하는 DC의 슈퍼히어로들의 연합전선 저스티스리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시작>의 후속편이자 DC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저스티스리그>

마블의 <어벤져스>가 개봉할때의 그 참신함은 없었다.

포스터에서는 슈퍼맨이 빠져있어서 다음편에서 슈퍼맨이 합류할줄알았다.

슈퍼맨의 등장을 다음으로 미뤘으면 했는데...

죽자마자 다음편에 바로 부활을 하다니..;

DC는 마블처럼 관객을 휘어잡지 못하나봅니다..

<원더우먼>으로 DC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 높아진건지...

또다시 어둠속으로 들어가는 DC의 모습이 보입니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만 선보이고 바로 팀을 만든 DC의 선택이 옳은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저스티스리그>

마블이 <아이언맨>,<퍼스트어벤져>,<토르:천둥의 신>,<인크레더블헐크>까지 어벤져스에 포함되는 맴버들을 각각 한명씩 소개하는 작품을 선보인 후 팀을 결성했다면

결과가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스티스리그>는 스테픈 울프가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지구를 향하고, 이미 고대에 지구를 침공해 마더박스를 노린 적이 있는데 아마존, 아틀란티스, 인간, 신들이 가세해 스테픈 울프를 물리치고 3개의 차원에 각각 하나씩 마더박스를 보관을 해왔는데... 이를 다시 차지하기 위해 슈퍼히어로를 결성하는 내용...

<저스트스리그>에서 선보이는 DC의 슈퍼히어로는 지구도 움직일수 있는 갓 슈퍼맨,

돈부자 배트맨, 때묻지않은 순수한 원더우먼, 물속에서 최대힘을 낼수 있는 아쿠아맨,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플래쉬, 아이언맨 같이 보이는 사이보그까지 총 6명이나옵니다.

개별영화로 선보였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은 그렇다치더라도 신규 캐릭터인 

사이보그, 플래쉬, 아쿠아맨에 대한 설명은 그닥 나오지 않습니다. 

향후 단독 시리즈물이 계획되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영화로만 DC슈퍼히어로를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겠습니다.

슈퍼히어로들이 늘어남에 따라 배트맨은 점점 안쓰러워 보이는데...

플래쉬가 배트맨에게 당신의 숨은 슈퍼히어로의 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돈'이라고 말할정도로 머니파워말고는 히어로의 슈퍼파워는그닥...

영화가 끝난 후 바로 이어지는 쿠키영상은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것 같고...

후속작을 위한 영상은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뒤에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저스티스리그>를 보면서 마블캐릭터와 느낌이 비슷한 캐릭터끼리 묶어보면...

아쿠아맨=토르(그냥 외형적인!?머리스타일;;;)

배트맨=캡틴아메리카(리더의 모습을 보임)

플래쉬=스파이더맨(약간 어리숙하고 촐랑대는 모습)

사이보그=아이언맨(마지막에 아크로원자로같이 변신하는 모습은 정말 아이언맨 생각남)

슈퍼맨=헐크(압도적인 파워,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

원더우먼=!? 신급이라 토르랑 비교해야되나 홍일점인 블랙위도우랑 비교를 해야되나;;


수능덕좀 보려고 한거같은데...꼬르륵...


<저스티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