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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침묵>후기, (별점:★★★★)

by Lrzr 2017. 11. 9.


개인적으로 이런 묵직하게 다가오는 영화를 참 좋아한다.
장르가 드라마이기때문에 더욱 영화가 묵직하게 다가온거 같다.



영화를 볼때 다른 사전내용을 보지 않고 제목과 장르만을 보고 가는 편인데,
드라마라는 장르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약간의 법정스릴러물!? 느낌도 나고 아주 착실한 반전도 있어서 더욱 크게 다가온다.


장르를 액션, 스릴러라 해두고 드라마적인면만 연출된다면 정말 잠이 오겠지만...
드라마라고 장르를 미리 알고 잔잔하겠거니 하고 생각하면서 보니 훅들어오는 내용에 집중을 하고 볼수 있었다.



<침묵의 목격자>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이라고 하는데...
제목은 들어봤으나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전혀 내용도 모르고 장르만 알고 영화를 보게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영화제목<침묵>처럼 묵직하게 훅 들어오는 무언가가 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약간의 반전이 있는데 그 반전을 설명하기 위해 너~무 자세하게 풀어준 느낌이다.
뭐 이건 보는 사람들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반전의 내용을 자세히 풀어주지 않았다면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더 곰곰히 생각하게
되는데... 영화가 너무 자세히 설명을 해주다보니...보고 나오는걸로 끝나버리게 된다.
더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 올라 화제가 될수 있는 부분을 스스로 잘라버린 느낌이 강하다.


장르는 드라마이지만 진실을 쫒기까지의 과정은 끊임없는 의문점을 갖게 만들고, 이 의문점을 풀어나가는것을 지켜보는 것이 꽤나 흥미롭다.

리메이크작이지만 올해 나온 한국영화중에서
묵직하니 볼만한 영화인듯 싶다.

<침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