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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포드v페라리>후기,쿠키영상: x(별점:★★★★★)

by Lrzr 2019. 12. 4.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 벅찬 감정이 사라지기전에 글을 쓰는게 얼마만인지...

그만큼 이 영화가 내게 주는 여운이 상당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다.

많은 남성들이 그러하듯 나또한 자동차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자동차에 대해 아는것은 없지만 말이다. 

정확히 자동차를 좋아하는것인지, 가슴을 뛰게 하는 자동차 배기음을 좋아하는지는 분간이 가지 않지만...

이 영화는 '차'에대한 영화이기에 여성보다는 남성분들에게 더 좋은 평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는 자동차레이싱대회중에서도 혹독하다는 '르망24'에서 페라리를 이기기 위한 포드의 도전을 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르망24'는 1923년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된 대회로 3명의 드라이버들이 24시간 동안 13.629km길이의 도로를 질주하며 내구성과 스피드를 겨루는 대회라고 한다.

그 당시 페라리는 이 대회에서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내며 왕위를 굴림하고 있는 상황에서 

캐롤셸비와 켄 마일스의 듀오가 보여주는 포드의 반격보여준다.

두사람이 만들어낸 포드GT40은 그런 페라리를 누르고 4년 연속 우승을 안겨준 포드의 기념비적인 자동차가 되었다.

영화를 보며 자동차 배기음이 강해질수록 심장도 함꼐 요동을 치는듯 싶고,

무엇보다 자신의 꿈... 최고를 향한 열정은 그것만으로도 아름답고 그 열정을 보고있는것만으로도 내게 무엇인가를 자극하는 듯 싶었다. 

추운 겨울로 접어드는 이겨울에 따뜻한 감성과 열정을 느낄수 있던 영화.

예고편을 보고 이 영화는 일반포맷보단 특별관이 어울릴꺼 같아 아이맥스로 관람을 했는데, 4DX나 스크린X로 재관람을 하고 싶게 만든 영화다.

영화관람을 하고 뜨겁게 달궈진 가슴을 안고 영화관을 나와 집으로 향하는 길에 과속은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