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탐정:리턴즈>후기,쿠키:O(별점:★★★)

<탐정 : 더 비기닝>이 중박 이상을 터트리고, 예정되로 <탐정 : 리턴즈>로 돌아왔다. 

지난 편처럼 캐릭터 코미디와 추리를 들고 나왔는데...

1편의 산뜻한 출발만큼의 기대치는 아닌듯 싶다. 

웃음 강도는 더 해졌는데, 탐정이라는 직분상 추리의 치밀함이나 긴장감은 1편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듯 싶다. 

캐릭터 코미디는 증감

1편대비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됨에 따라 더욱 웃음코드는 늘어났지만, 억지 웃음코드

도 함께 늘어난 편이다. 

성동일 & 권상우 콤비 플레이는 여전히 진행중이며, 새롭게 합류한 멘사 출신의 천재

해커 이광수의 역이 감초역을 조금은 한듯,

실종된 긴장감

영화는 초반부 부터 범인을 깔고 시작을 하는데, 영드,영화 셜록에 보면 신박한 추리력을 선보이며 범인을 쫒아가는 식으로 진행이되는데, 

탐정영화라고 하기엔 1편보다 긴장감이 떨어지는듯 싶다. 

<탐정 : 더 비기닝>에서 만화방 사장이자 국내 최대의 미제 살인사건 카페을 운영하던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의 추리력은 흡사 영드의 셜록을 보는듯 싶었지만, 

이번 <탐정 : 리턴즈>에서는 누구나 할수 있는 추리력으로 긴장감을 한껏 낮춰버렸다.

이점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탐정영화에서 추리극만큼 내세울 요소가 없는데, 

그걸 낮추다니...

단순 캐릭터 코미디가 증가된 킬링타임용

<탐정 : 더 비기닝>을 보면서 한국형 셜록이 나오려나 했는데, 영화의 방향성이 많이 

변경된듯 싶다. 

영화가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쿠키영상을 보면 후속편이 또 나올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 

다음편에서는 탐정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안그러면 <조선명탐정>의 뒤를 밟는 영화가 될꺼같은 느낌...

영화 <탐정 : 리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