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개봉했습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며, 원작 작가 어니스트 클라인도
시나리오작업에 참여해서 작품성을 더 높였다고 합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에 관한 영화입니다.
너무 동떨어진 미래도 아닐뿐더러 영화속 미래 모습도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이
아니라서 더욱 미래지만 현실감 있게 다가옵니다.
역시 스필버그...
최근!?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들을 보면 기존에 느꼇던 감흥이 많이 퇴색되었다고
느껴...이분도 이제 시대가 저물었구나 했는데...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나오는 순간...
와.... 역시....스필버그 감독을 찬양하는 이유가 있구나 다시금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현실감 있는 미래의 모습
80년대 영화를 보면 미래의 시기는 대략 30~40년 후의 미래를 영화속에 담아
시기적으로 2020년을 미래로 설정하고 엄청난 과학 발전을 한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과거 영화속 미래가 1~2년 이내의 현실인 이 시점에서 사실상 많이 동 떨어진
진짜 영화속 모습이였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대략 30년 후의 모습을 담았는데...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미래모습이 아니여서 오히려 와닿는 느낌이 강합니다.
영화속 가상현실인 오아시스는 약간 과거의 게임!? <세컨드라이프>를 VR버전으로
만들어 놓은듯한 느낌입니다.
첫번째 열쇠, 두번째 열쇠, 세번째 열쇠
영화속 가상현실인 오아시스 개발자가 남긴 열쇠를 찾는 플레이어들의 모험.
열쇠를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통해서 관객들 또한 어떻게 숨겨놓았을까?
생각을 하며 스크린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그 과정을 통해 수많은 게임, 영화, 만화등 수많은 캐릭터들을 접할수 있었고...
여성분들보다는 남성분들이 더 많은 호흥이 있을수 있겠습니다.
본격 게이머 육성 영화!?
오아시스 개발자가 남긴 유산을 받기 위해 너도 나도 가상현실속에 뛰어드는데
개발자에 빠삭하고, 게임에 능한 주인공이 최후에 이스터에그를 찾게되면서
현실속에서또한 엄청난 부과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영화속은 현실만이 유일한 진짜이다라고 하며 너무 과한 가상현실은
자재하라는 메세지도 담겨있는듯 합니다.
미래를 담은 영화속에서 과거의 향수를 느끼다.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80~90년대의 영화, 게임, 만화등과 최근 캐릭터들등이
대거 등작하여 어린시절을 함께 보냈던 캐릭터들의에 대한 추억을 꺼내들게
만듭니다. 7080년대 팝 또한 흘러나와 부모님 세대들도 흥을 돋구며 관람을
할수 있고, 폭넓은 관객들의 수용할수 있게 영화를 만들어 역시 스필버그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유쾌한 오락영화입니다. 1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체감적으로 길게 느껴지지않는것 또한 큰장점.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등을 많이
접하신분들일수록 이 영화의 재미는 더 크게 다가올거 같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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