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만 봤을땐 빌리엘리어트같은 발레영화인줄 알았고...
포스터와 함꼐 볼떈 발레리안 이라는 행성에서의 내용인지 알았는데...
막상 까보니 죄다 틀렸었다
<발레리안과 로렐린>이라는 원작 만화가 있었다.
스타워즈도 이 만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니...우주 영화의 원조격인듯 싶다.
우주의 3236개의 종족, 3000만명이 모여사는 '천개 행성의 도시' 알파스테이션.
에이전트 발레리안(데드 드한)과 로렐린(카라 델데바인)은 30년전 사라진 행성 뮐의
마지막 남은 컨버터를 되찾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컨버터는 참 매력적인 동물인데...
무엇인가를 먹으면 그걸 수십개로 복사해내는 특성을 가진 동물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갖고 싶은 생명체-_-;
컨버터를 구출한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알파스테이션으로 향하고,
알파스테이션 핵부근에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해야하는 새임무를 부여 받는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이 자신들이 구출한 컨버터와 연관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사건의 진실을 파해치는 내용이다.
영화속 진주족으로 나오는 종족들의 모습은 아바타 나비족의 종족들과 비슷해보인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측면을 보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느낌도 있다.
원작 만화가 오래되서 그런지 원조격인 영화가 늦게 개봉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3236개의 종족이 모여산다고 하는데
너무 많은 종족이 출현하고 그 종족들만의 특성들을 일일이 설명할수도 없거니와
설명도 되지 않는 생물체들이 등장해서 어리둥절하다.
또한 남주인 발레리안이 에이전트 요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약하고 매력이 다소 부족
한게 아닌가 싶고, 오히려 보호를 받아야 하는 미소년느낌이 강하다.
보통은 여주가 발암적인 영화가 많은데 적어도 이 영화의 여주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남주가 위험에 처할때마다 구하러 가는건 여자쪽이다.
그래서인지 여주가 더욱 빛나보이는거 같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정말 매력적인 배우인거 같다.
프랑스 영화사상 최고인 2억 9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제작비에 비해 흥행성적은 좋지 못할꺼 같다.
처음 원작 만화를 접하고 약 40년이 흘러서야 개봉하게 되었다는
이 영화는 아바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스타워즈 등등
우주 관련 영화가 나오기전에 개봉을 했다면 엄청났을껀데...
시대를 잘못탄거 같은 느낑이 매우 강하게 든다.
하지만 비주얼적인면은 정말 화려하고 아이맥스로 보지 못한게 내심 아쉽고,
아무생각이 없이 본다면 긴러닝타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보고 나올수 있는 영화
<발레리안:천개행생의 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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