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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인크레더블2>후기, 쿠키영상:x (별점:★★★★)

by Lrzr 2018. 7. 22.


2004년에 개봉을 했던 <인크레더블>이 무려 14년이 지나 우리곁으로 다시 찾아왔다.

14년의 시간이 길었던만큼 기억속에 전편<인크레더블>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을까?했던 생각은 지나친 걱정이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전편을 보지 않아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게 진행이 된다.

애니메이션속 슈퍼히어로

기술이 발달함에 있어 실사로 표현되는 슈퍼히어로물이 전혀 부족하진 않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슈퍼히어로물은 또 다른 맛이 있는거 같다. 

조금더 말이 안되는 부분도 애니메이션이니깐 하며 납득을 하며 볼수 있는!?

<인크레더블>은 주 구성인이 "인크레더블"가족들이다보니, 

온가족이 함께봐도 무난한 영화가 될꺼 같다.

어느순간부터 오프닝에 단편 애니메이션 한개씩 삽입되어있는데,

이 또한 <인크레더블>을 겨냥한듯 가족적인 느낌이 있다. 

속편이지만, 전편을 안봐도 무관

보통 시리즈물은 전편의 내용을 모르면 이해하기가 불편한 접근성이 다소 

높아지는게 정상인데, 

나는 14년전 개봉한 전편인 <인크레더블>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개봉전 전편을 보고 갈까 했지만, 바쁜 일상속에 보지 못하고 

더위나 식힐겸 나섰는데, 다행히도 전편의 내용을 전혀 모르더라도

쉽게 즐길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도 여성이 이끈다.

최근 영화에서 보면 여성의 성장이 두각을 나타내는데, 

이는 <인크레더블2>에서도 나타난다. 주인공이자 한 가족의 가장인 '인크레더블'이 

가정을 맡고, 슈퍼맘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며

가장을 대신하는 모습을 보면 현대 흐름을 많이 반영한듯한 모습이다.

애니메이션의 시빌워, 잭잭의 활약

<인크레더블2>는 영화 <캡틴아메리카:시빌워>느낌이 난다.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을 법적 제도로 묶어두려는 부분에서 말이다. 

그와 유사하게 새로운 캐릭터가 출현하던 부분도 묘하게 비슷한점이 있는거 같고,

막내인 잭잭은 17가지 초능력을 가지고 어려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지만

시선을 강탈해 간다. 잭잭을 보는 맛으로 다음 속편을 기대해볼만 한데, 쿠키영상도 

없고, 속편은 또 십여년이 지난후에나 볼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