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위대한 쇼맨>후기, (별점:★★★★★)

인생영화가 개봉을 했다. 적어도 나에겐 말이다.

작년 이맘때쯤엔 <라라랜드>가 한바탕 내마음속을 휘짚고 가더니...

올해는 <위대한 쇼맨>이 자리를 대신했다. 

<라라랜드>가 사랑으로 보자면 새드엔딩인데...

<위대한 쇼맨>은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서고 사회에서 외면당한 이들의 꿈과 희망을 보여줬다.

영화가 다 끝나기전까지 이게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지 몰랐다.

영화가 끝나고 앤딩크레딧이 올라가도 좀처럼 자리를 뜰수가 없없다...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이 있었던 일을 각색한 영화 <위대한 쇼맨>

그애대해서는 많은 호불호가 오갔던 사람이지만...

현재에도 많은 마케팅책에 서술되어 있을정도로 마케팅 대해서는 선구자였다라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 싶습니다.

영화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위대한 쇼맨>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라라랜드>작사팀이 참여한 OST로 귀를 황홀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답게 화려한 안무와 독창적인 안무로 

서커스쇼맨을 했던 바넘에게는 뮤지컬 영화가 딱이였던거 같습니다.

특히 바넘의 등장을 알리는 오프닝 곡 "The Greatest show"는 웅장한 사운드의 인트로와 바넘역의 휴잭맨의 중후하면서 파워풀한 목소리가 만나 영화 시작과 동시에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면서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마음을 숨겨야 했던 유년시절을 지나 끝내 함께 사랑을 나누는 모습...

부모들조차 존재를 숨기기 급급해하고 세상의 모든 안좋은 시선을 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나오게 하며 자신감을 갖고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임으로 성장시켜주는 바넘..

세상의 모든 사람은 누구나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의미를 배울수 있다.

꿈과 성공을 노래하면 내면에서는 행복찾는다.

바넘의 서커스가 불에 타고 공연가수와의 스캔들로 무너진 바넘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것 또한 공연단원들과 그의 가족들은 곁을 지켜주었다. 

연말연휴에 가족들 모두 즐길수 있는 그런 영화...

현재 상영관도 상업영화에 밀려 스크린도 많지 않지만 영화관에서 보는걸 추천한다. 

특히나 나처럼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 움크리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더...보시길 추천합니다. 

<위대한 쇼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