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어벤져스:인피니티워>후기, 쿠키영상: O(별점:★★★★☆)

마블 히어로 선물종합세트인 어벤져스가 3번째 작품으로 돌아왔다.

10주년을 맞이한 마블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정말 충격적이다.

 최근 마블영화를 볼때 느끼던 감정이 아닌 또 다른 느낌의 어벤져스

후기라는게 스포가 안들어가게 쓰기가 어렵지만... 너무 충격이라..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스포가 될수 있기에 최대한 피해서 글을 써보려 

하겠지만...이마저도 용납이 안될꺼 같은 분은 조심스럽게 창을 닫아주시길...

참고로 쿠키영상은 엔딩이 올라가고 한개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 영화인듯한...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 포스터가 올라왔는데...이안에 있는 모든 캐릭터들이 

한영화에 나온다는것만으로도 티켓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이 든다.

평소 마블영화는 4DX로 관람을 하면서 흔들리는 의자와 여러 효과들 때문인지 

아니면 스토리 대비 비주얼적인 면이 많아서인지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어벤져스:인티니티 워>는 그런 여러효과들이 신경이 안쓰일 정도로 

엄청 집중해서 볼수 있었다. 15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기존의 마블영화를 볼때보다

더 짧게 느껴졌다. 

드디어 만나는 가오갤 멤버들...

코믹하게 봤던 가오갤의 멤버들이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드디어 만나게 된다.

예고편에서도 공개된것과 같이 토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가 

가오갤 멤버들과 만나서 함께 타노스와 혈투를 보여주지만...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였다. 강해도 너무 강하다...

그리고 스타로드 패 죽이고 싶게 밉상이다...ㄱㅅㄲ

존재감 갑 타노스...

타노스의 존재감은 너무나도 묵직한데... 기존의 다른 마블영화속에 아이언맨이

등장할때마다 느끼는 아이언맨의 존재감이 타노스 앞에서는 무력화 되는듯... 그만큼

이번 영화는 타노스를 위한 영화인듯 보여지며 타노스의 과거회상장면, 말과 행동을

보여주면서 타노스의 학살을 이해시키려고 하듯이 보인다.

인류를 청소하려는 타노스를 보고 있으면 <킹스맨>의 악당들이 생각남...

갓 오브 갓, 토르

영화의 시작은 <토르:라그나로크>의 마지막 부분과 바로 연결된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토르:라그나로크>의 마지막이 어떻게 끝났었는지 

잘 기억해 보시길...

기존의 <어벤져스>시리즈와 다르게 전편이나 기존의 마블 세계관을 확실히 

모르더라도 관람하기 어색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세계관을 잘 아는 마블팬들이 훠얼씬 이해하기가 수

월하고 기존의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은 조금 난해할수 있겠다. 진입장벽 조금 상승..

애꾸눈이던 토르를 볼때마다 답답했는데... 이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통해서 

답답한 마음이 사라짐... 고맙다 로켓!!! 

각 인피니티 스톤들의 의미

역대 마블영화를 모두 챙겨봤지만 비주얼에 빠져서 세계관을 빠삭하게 알지 못했던 

부분중에 하나인 인피니티스톤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아리송하던 인피니티스톤

들의 성능이나 각 스톤이 가진 의미, 힘 등 부연설명들이 친히 나와서 그나마 다행..

스페이스스톤, 리얼리티스톤, 파워스톤, 마인드스톤, 타임스톤, 소울스톤등 6개의 

스톤이 하나로 모이면 예고편의 가모라가 말한 힘이 생기는데...

이게 일회용인지 무제한인지...;

본편도 잼있지만...

후속편이 더욱 기대되는...

원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이었던 만큼 기존의 단편으로 끝나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아니다. 연장선에 있기때문에 영화관람을 하신분들이 어벤져스4를 많이 

검색을 하는데... 예상치 못한 충격적 결말때문인지 다음편이 너무도 기대되게 

끝나버렸다. 1년을 어떻게 기다려야되는지...후...

본편은 이전 시리즈들과의 연속성이 강하고 공유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괴로울수도 있을꺼 같다.  하지만 마블시리즈를 

꾸준히 봐온 분들은 영화티켓값이 아깝지 않을 150분이 될꺼 같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