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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범블비>후기,쿠키영상:O (별점:★★★★)

by Lrzr 2018. 12. 26.

<트랜스포머>의 프리퀄 작품인 범블비가 크리스마스날 개봉을 했다.

개봉날은 잘 잡긴했는데... 영화관가는길이 헬게이트였더라는...

평소 30분이면 가던 영화관을 2시간에 걸려서 가게될줄이야;; 

그래도 간만에 혼영하지도 않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서 위안을 삼는다.;

범블비 하나!?

<트랜스포머>시리즈중 거대한 로봇들 사이에서 사이즈가 작고 인간과 교류가 많았던 범블비가 단독으로 영화화될때...그래도 트랜스포머는 옵대장인데...했던 생각이 있었다.

허나 범블비 하나로도 충분히 114분이라는 짧지않은 러닝타임을 이끌어 갈수 있었고,오히려 한곳에 집중을 하다보니 많은 로봇들이 나올때보다 더 영화를 집중할수 있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망작으로 변해 의리로 보는 수준에 일은 <트랜스포머>시리즈를 범블비가 해냈다는 생각이 든 작품으로,

옵티머스가 지구를 구했다면, 범블비는 트랜스포머시리즈를 구했단 생각이 들었다.

궁금했던 범블비 이야기

이름은 왜 범블비가 되었고, 그들은 왜 지구를 택했는지, 범블비의 목소리는 왜 나오지 않았는지, 차종은 어떻게 선택되었는지 등 

<트랜스포머>를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쏙쏙 뽑아서 스토리를 이어갔다. 

조금 아쉬웠던게 있다면, 범블비의 원래 목소리를 듣자마자 잃어버렸다는게 너무 아쉽다.. 영화 초반에 잠깐 나온 범블비의 목소리가 전부였다는점.ㅠ

액션에 감성을 더하다

<트랜스포머>시리즈를 이끌었던 마이클베이 감독을 벗어나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으로 바뀌면서 영화 분위기도 바뀌었는데...

마이클베이식 화려한 액션씬은 줄었고, 감성적인 부분이 늘었는데...

여주인 찰리와 범블비의 성장 영화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이클베이감독은 액션에 액션을 더한 느낌의 영화였다면...

트래비스나이트 감독은 액션에 감성을 더한 느낌의 영화

크리스마스때 개봉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이 스크린에 펼쳐지다 보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았다. 

기존의 화려하고 건물때려부시기식의 액션은 다소 줄었지만, <트랜스포머>시리즈를 보면서 궁금했던점들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준다는 점과 기존 시리즈와 너무 동떨어진 내용 전개가 아니여서 좋았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도 내용이해함에 있어 전혀 무리가 없을것 같아서 더 좋았던 작품

주말에도 극장에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꺼 같은데, 기존의 트랜스포머 팬분들도 새로 입성하는 팬들도 모두 잡을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영화가 끝나고 바로 나오는 쿠키영상 1개를 제외하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추가 영상이 없으므로 바로 나가셔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