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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언니>후기 (별점:★★★)

by Lrzr 2019. 1. 2.


2019년 새해를 맞이해 개봉한 <언니>

새해 첫 영화관람을 이시영의 <언니>로 시작을 했다. 

상영관도 많지 않아서 관람시간을 편히 선택하지 못해 어렵게 보게된 <언니>

이시영의 액션이 없었다면...꽤나 보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ㅠ

한국판 테이큰!?

혈육을 납치해가면 어떠한 일이 생기는지 우리는 테이큰을 보고 익히 알고 있다. 

<언니>또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싶은 자매에게 일어난 일을 전직 경호원출신의 미모 언니가 동생을 찾기 위한 복수극

아마 다른배우였다면 저런액션씬을 소화하기 힘들었을테고, 어울리지도 않았을꺼 같다. 

이시영이라는 배우는 익히 알고 있듯, 복싱을 했던 배우가 스크린에서 액션을 펼쳐보이니 어색하지 않고, 어려운 액션도 모두 직접 가능하지 않았을까,,,

액션씬은 합격, 스토리는 글쎄!?

영화 전체적으로보면 B급 영화의 냄새가 난다. 그래도 영화관을 박차고 나갈정도까진 아니지만...

언니가 동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분노게이지가 올라감에 따라 상대의 피해도 같이 올라가는듯 보인다. 

처음에는 그저 뚜까 패는정도의 액션이였다면, 어디 하나 아작을 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분노의 누님께 죽임을 당하는 피해자도 속출...

그래도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복수극을 보면 통쾌한 맛은 없었는데...

청불을 걸고 죄값을 나름!? 시원하게 보여주긴한거 같다.

다른 영화에서는 뚜까 패거나 어디하나 반병신 만들지 않고, 죄값을 받게 하려고 적당히 패다 정의의 심판대에 올려보내는게 다였는데...

"그래, 나도 미안"하면서 아작내는 모습은 잔인하지만 은근 사이다.

  총평

영화 전체적으로 B급 영화의 향기가 나지만, 주먹을 잘쓰는!? 이시영배우의 복수액션은 나름 볼만했던거 같다. 

러닝타임이 길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는동안 지루함은 그닥 없었던듯.

여성이라는 힘적으로 열세에 있는 부분을 액션에서도 힘보다는 관절꺽기, 전기충전기등 현실 액션을 많아 납득이 가능한 액션을 선보인것도 나름 현실성있다고 생각.

성인이 청소년을 뚜까 패는것이 조금은 보기 않좋았는지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훈계가 다소 약했것은 조금 아쉽다. 더 뚜까 패줬으면 어땠을까...

VOD로 보는게 득일텐데 이시영의 현실액션에 별점한개 더 부여함